독서 책읽는정오 2018. 3. 22. 08:00
[서평] 「질문하는 독서법」 질문으로 나를 벼리다 독서법을 다룬 여러 책들 가운데 공통으로 주장하는 중요한 일이 있다. 책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과 아직은 독서가 낯설기만 한 사람들이 쉽게 놓치고 있는 일이다. 바로 '독서 전 활동'과 '독서 후 활동'이다. 그저 책을 펼치고 글을 따로 눈을 옮기는 행동만으로 '독서'를 한다고 착각하는 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질문하는 독서법」도 역시 여느 독서법 책과 같이 전후 활동의 중요성을 소리 높여 얘기하고, 그중에서도 '질문'을 통해 활동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분명하게 말한다. 특히 독서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내 삶이 정말 변할까? 하는 의문을 가진 사람, 자기계발서처럼 눈에 보이는 효과에만 급급한 사람들에게 다음 대목은 꽤 설득력있다. 정말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