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책읽는정오 2019. 4. 1. 17:49
당당히 포스트 한 자리를 차지했지만 생각보다 출연 빈도가 적어 언제 또 모습이 나오나, 하고 아쉬워했던 주인공이다. 극중 내내 꾀죄죄한 몰골로 나오지만, 첫 등장부터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특유의 신비한 눈빛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여배우다. 세상에 이렇게 예쁘고 멋있는 여자가 있었다니! 원더우먼 세대가 아니었던 사람들에게 지난 날 왜 원더우먼에 열광했었는지 몸소 깨닫게 한다. 갤 가돗은 이게 정말 걸크러쉬지! 하며 우아함과 강인함으로 관객을 사로 잡아버렸다. 이스라엘 국적인 그녀는 실제 2년간 군생활을 했다고 하니, 그런 강인함이 몸에 베어 멋진 현대판 원더우먼을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싶다. 킥 애스의 부제를 영웅의 탄생이 아니라, 힛걸 - 클로이 모레츠의 탄생으로 바꿔도 ..
영화 책읽는정오 2018. 1. 6. 13:18
영화의 완성도나 재미와는 별개로 눈길을 사로잡는 여주인공들이 있다. 영화 속 설정, 캐릭터, 배경 등과 함께 탁월하게 어울어져 한껏 매력을 뽐내는 주인공들은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우리 모두, 좋아하는 배우가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어떤 영화인지도 모른 채 관람에 나선 경험이 있지 않은가. 이번 포스트에선 영화 속에서 정말 예쁘게 혹은 매력 넘치게 나오는 여주인공들과 영화를 모아봤다. 당연하게도 흰 피부를 좋아하는 개인 취향이 많이 들어갔다. 이 포스트를 쓰는 이유가 된 여주인공이다. 처음 킹콩을 봤을 땐 영화의 재미와 함께 여주인공 나오미 왓츠의 미모에 감탄했다. 워낙 미모가 출중하기도하지만,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 야생의 정글과 극중에서 나오미 왓츠가 유독 많이 입은 순백 의상의 대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