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이 정~~말 예쁘게 나오는 영화 17선 - 2부

 

 당당히 포스트 한 자리를 차지했지만 생각보다 출연 빈도가 적어 언제 또 모습이 나오나, 하고

 아쉬워했던 주인공이다.

 극중 내내 꾀죄죄한 몰골로 나오지만, 첫 등장부터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특유의 신비한 

 눈빛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여배우다.


 세상에 이렇게 예쁘고 멋있는 여자가 있었다니!

 원더우먼 세대가 아니었던 사람들에게 지난 날 왜 원더우먼에 열광했었는지 몸소 깨닫게 한다.

 갤 가돗은 이게 정말 걸크러쉬지! 하며 우아함과 강인함으로 관객을 사로 잡아버렸다.

 이스라엘 국적인 그녀는 실제 2년간 군생활을 했다고 하니, 그런 강인함이 몸에 베어 

 멋진 현대판 원더우먼을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싶다. 


 킥 애스의 부제를 영웅의 탄생이 아니라, 힛걸 - 클로이 모레츠의 탄생으로 바꿔도 될법하다. 

 앙증맞게 머리를 양 갈래로 묶은 어린 졸귀탱 소녀가 가면을 쓰고 온갖 무기를 휘두르며 악당을 물리치는 모습은

 흔한말로 신선한 재미를 줬다.

 '킥 애스'라는 B급 감성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둔 데에는 분명 힛걸의 매력을 빼놓을 수 없다.


 

 대한민국 미녀를 말할 때 청순함의 카테고리에서 우뚝 서 있었던 건 분명 손예진이었다.

 <클래식>은 손예진의 청순함이 그야말로 정점을 찍었던 작품. 

 과거를 더듬어가며 가슴 아픈 첫사랑을 되짚는 그 아련한 모습은 어떤 남자도 거부할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CF에서 종종 모습을 보이며 "저 미모의 연예인은 누구야?" 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더니

 어느날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통해 미모를 만방에 떨치며 이름을 알렸다.

 이른 결혼으로 배우로서의 모습은 잠시 멈췄지만 출산 후에도 미모는 멈추지 않는 것 같다.


 

 흥미롭고 자극적인 소재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해 영화는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하나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메달린 게 있었으니 바로 '아나 드 아르마스'라는 여배우의 매력이다. 

 이 여배우는 극중에서 금발을 하고선 아주 도발적인 몸매를 드러내며 거의 방탕함에 가까운 발랄함을 보여주는데,

 유혹당하는 키아누 리브스를 보며 남자들은 아마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아... 나라도 넘어갔겠다'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는 안드로이드로서 비인간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다른 매력을 뿜어내기도 했다.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도 세계의 역사가 바꼈을 거라던 클레오파트라가 생각나는 여배우다.

 명품코 하나로 미모의 급을 달리한 민효린은 '써니'에서 가장 빛이 난다.

 극중에서 민효린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데, 슬로우 모션으로 보는 조각처럼 깍아지른 듯한 얼굴선이

 가히 명품이라 할만하고 그 선이 다다르는 곳, 코가 정점을 찍어준다.  

 얼굴에 상처가 나는 장면이 특히 가슴이 찢어질듯 충격적이었던 건 민효린의 미모였기에 충격이 배가 돼서

 그렇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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